-
목차
1. 맺음말 및 목차
- ① 지역 개관
- ② 충남 사례 심층 분석
- 통계 및 현황
- 정책·지원 체계
- 교육 현장 사례
- 문제점 및 개선 과제
- ③ 전남 사례 심층 분석
- 통계 및 현황
- 정책·지원 체계
- 교육 현장 사례
- 문제점 및 개선 과제
- ④ 통합 비교 및 시사점
- ⑤ 결론 및 정책 제안
2. 지역 개관
충청남도와 전라남도는 대한민국에서 다문화 가정의 증가율이 높고, 다문화 학생 비율 또한 전국 평균보다 높은 대표적인 농촌 지역입니다. 두 지역은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와 맞물려 외국인 노동자 유입과 국제결혼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, 이에 따라 초·중·고교 내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. 특히, 수도권과 달리 지역 내 사회적 자원이나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해, 다문화 학생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의 수립과 실행이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. 실제로 충남은 시·군 간 교육 격차가 두드러지고, 전남은 군 단위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어 미숙, 학습 격차, 정체성 혼란 등 복합적 문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. 따라서 이들 지역은 단순한 교육 기회의 보장 차원을 넘어, 언어·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교사 역량 강화, 지역 사회와 연계된 다문화 통합 프로그램 개발 등 종합적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. 이는 다문화 학생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도 직결되는 핵심 과제입니다.
3. 충남 사례 심층 분석
3‑1. 통계 및 현황
- 2023년 기준 충남의 다문화·외국인가구는 도 전체 가구의 약 3% 내외로 증가세이며, 다문화 학생 수는 1만 8,134명으로 전년 대비 3.9% 증가
- 학령인구 대비 비율은 전체 학생 대비 2.5 – 3%로, 충남교육청 자료에서 꾸준한 증가가 확인됩니다.
- 유·아동 한국어 구사 능력 조사에서는 중·고학년보다는 유아기 다문화 가정 자녀의 한국어 어려움이 두드러졌으며, 이로 인한 학습 초기 적응 격차가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
충남 주요 통계 요약
구분 다문화·외국인가구 비율 다문화 학생 수 연도별 증감률
2022 약 2.9% 17,456명 기준년도 2023 약 3.1% 18,134명 +3.9% 3‑2. 정책·지원 체계
- 충남 사회서비스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어 기반 교육과 부모 대상 언어·문화 교육 및 심리·정서 지원이 기본 정책으로 포함되어 있으며, 시군 단위 통합적 정책이 강조됩니다
- 특히, 한국어 진단-보정 시스템 운영과, 취학 안내 및 학력 심의위원회 기능이 강화되어 초등 저학년부터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
- 중앙-지역 다문화교육 지원체계와 협력체계는 있지만, 군 단위 지역의 교육 인프라 부족 문제는 여전합니다.
3‑3. 교육 현장 사례
- 당진시 교육국제화특구 사례에서는 학교-지역사회-지자체 간 협력기구를 구성해 다누리행복마을, 도담도담 센터 등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안정된 학습 환경 조성을 이루었습니다.
- 충남 다문화가정 유·아동 한국어구사 조사 결과, 초등 이전 유아교육 강화가 효과적이라는 응답이 많았으며, 이는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
3‑4. 문제점 및 개선 과제
- 한국어 교육의 불균형
- 유아기 집중 교육은 진행 중이나, 중·고등학생의 한국어 약화가 지속됨.
- 교육 인프라 지역별 격차
- 시 단위 집중보다 군 단위 학교에 자체 역량 한계가 존재.
- 교사 전문성 부족
- 다문화 전문 교원 양성은 강화 중이지만, 현장에서는 여전히 정규 연수·평가 체계 요구.
- 가정 중심 지원 필요
- 부모 대상 언어·문화 교육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이 비일관적이라는 지적.
4. 전남 사례 심층 분석
4‑1. 통계 및 현황
- “전남 다문화 학생 1만여 명” 규모로 알려졌으며, 실제 교육 현장은 농촌 밀집도가 매우 높아 5 % 대의 학생 비율도 확인됩니다
- 전남교육청 조사에서 이중언어 환경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10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, 외국인 유입 세대 증가 추세가 상시 관찰됩니다
전남 주요 통계 요약
구분 다문화 학생 수 학생 비율(농촌지역 기준) 비고
2023 10,000여 명 최대 5 – 6% 목포·진도·완도·보성 중심 4‑2. 정책·지원 체계
- 이중언어 교육 강화: 결혼이민자 여성 및 외국어 전공자를 강사로 활용해 찾아가는 이중언어교실, 방학 집중 캠프,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등을 운영.
- 전남교육청은 2023년 다문화 교(원) 감 연찬회를 개최하고, 교원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활성화했습니다.
- 올해 초,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을 신설해 다문화 경험자를 직접 교단에 투입하는 제도를 시작했습니다
4‑3. 교육 현장 사례
- 영산포초·장성중 사례:
- 베트남어 원격연수 → 이중언어 동아리 운영,
- 중도입국 학생 정착 지원,
- 가정 관계 회복까지 연결되는 긍정적 사례로 평가.
- 성과 말하기 대회:
- 다문화 학생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, 학교 축제 등 정체성 강화 활동이 활발합니다.
4‑4. 문제점 및 개선 과제
- 교원 역량 편차
- 교사 전문성 연수는 진행 중이나, 이중언어 운영 기반이 부족한 소규모 학교에서는 실행력 차이.
- 군 지역 인력 제한
- 목포·진도·보성 등 일부 시는 지원이 활발하나, 외곽 군 지역은 강사 확보와 예산 지원의 한계 존재.
- 지속성 확보 미흡
- 이중언어교실, 캠프 중심 활동은 프로그램 연속성 부족, 정규교육과정과의 연계가 약함.
- 학생 정체성·멘토 간 거리감
- 또래 간 문화 이해 증진은 이뤄지고 있으나, 정신적·심리적 지원 시스템이 체계화되지 않음.
5. 충남·전남 통합 비교 및 시사점
구분 충청남도 전라남도
학생 수 약 1만 8,000명 약 1만 명 교사 제도 한국어 조기지원 및 학력심의위원회 이중언어강사 활용, 다문화인재전형 임용 지역 특성 시·군 역차별, 시청 중심 프로그램 농촌 밀집, 소규모 학교 중심 사례 많음 주요 과제 교사 전문성·인프라 격차 해소 군 단위 밀집지역 지원 강화 필요 - 두 지역 모두 농촌 밀집지역에서 언어와 정체성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.
- 충남은 한국어 적응 강화와 초기 취학 지원 체계 중심,
전남은 이중언어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이를 교직과 연계하는 교육 체계 구축 중심에서 차별화됩니다.
6. 정책 제언 및 마무리
- 교원 연수의 정규화 및 평가 도구 구축
- 충남·전남 모두 교원 대상 연수 강화가 필요하며, 이중언어 교육 평가 도구 도입이 시급합니다.
- 군 단위 학교 지원 우선화
- 강사 지원, 예산 배치, 찾아가는 캠프 등 밀집 지역 특화 형 교육 인프라 확충이 필요합니다.
- 정체성 중심 활동의 체계화
- 말하기 대회, 동아리 중심에서 벗어나 정책학교 기반으로 정체성 교육 강화.
- 가족·지역 연계형 모델 구축
- 충남의 당진 특구처럼 학교-센터-지자체 협력 체계를 표준화하여 확대 운영할 필요.
- 지속 데이터 모니터링·분석 시스템 마련
- 도별·군별·학교급별 통계 집계를 법제화하고, 온라인 플랫폼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.
결론
충남·전남 두 지역 모두 농촌 밀집다문화 구조에서 시작된 유사한 과제를 안고 있지만,
- 충남은 한국어 적응과 공교육 진입 체계 강화,
- 전남은 이중언어 역량 활용과 교원 투입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
양 지역 사례에서 도출되는 핵심 시사점은 교사 전문성 확보, 밀집 지역 대상 인프라 혁신, 정체성 존중 교육 강화를 위한 정책 연속성입니다. 이 같은 전략은 농촌권 다문화 교육의 새로운 표준 모델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.
'다문화,외국인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한국의 지역별 다문화 학생 현황 및 실태 (0) 2025.07.18 외국인 진료 사례, 비용, 예약 채널 정리 (1) 2025.07.10 외국인 의료보험 실태 (0) 2025.07.09 다문화 갈등, 단순한 문화 차이일까? (1) 2025.07.08 조선족 방문 취업제 (0) 2025.07.07